늦은 밤.
친구에게 유튜브 링크가 날아왔는데, 보면 웃다 죽을거란다.
뭔일인가 해서 클릭해 봤더니... 왠 우클렐레 집단들이 앉아서 너바나의 스멜즈 라이크 틴 스피릿을 연주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아 놔. 이 사람들 유쾌상쾌하기도 하지.
게다가 이 사람들 대박인게, 캡 진지하게 연주하고 계시다.
관전 포인트는 그 중의 한 아저씨가 조낸 진지한 얼굴로 노래부르기 시작하자, 허리 꺾으며 폭소하는 관객 한명. 그 등 두드리면서 웃는 관객.
그리고 보컬(?) 옆에서 헤드뱅잉하면서 우클렐레 치는 양반 한 분.
난 살다살다 우클렐레를 헤드뱅잉하면서 치는 사람은 첨 봤네.
저 분은 알로하 연주하면서도 헤드뱅잉 하려나? 만약 한다면 난 비행기표 끊어서 구경하러 갈 용의가 있다. 저렇게 재밌는 걸 인생에서 몇번이나 구경하겠냐고. 크핫핫핫핫핫핫.
너바나의 곡을 몰라도 웃을수 있고, 알면 허리 꺾으며 구를 수 있다.
유튜브 링크타고 가 보면, 밑의 리플들도 대박이다.
[이 자식들 FU***NG!]라는 팬들 사이에서 [lol, Kurt would have loved this.]라는 문장이 탁 와 박혀서 무진장 웃었다. 진짜 커트 코베인이 이걸 봤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웃핫핫핫. 아무튼 봐도 봐도 웃긴다.
게다가 지금 발견한 건데... 이 동영상 분류가 코메디로 분류되어 있다.
(나 죽어. 나 웃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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