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좀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몸이 안좋아서 일찍 잤는데, 왠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이상한 기분에 문득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절규의 메세지들이 한가득. 듀얼님 주림님 혜미언니 샤샤..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신곡 풀렸다고 난리인거다. 아... 이런 중요할 때 또 나는 쳐자고 있었구나 아씽 하면서 빛의 속도로 컴퓨터를 켜고, 새로 산 오디오 테크니카 헤드폰(어제 왔음 *-_-*)의 첫 곡은 剛紫의 곡이 되겠구나 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곡을 틀었더니....
이건 뭐...
눈물샘 폭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수는 없는거다. 진짜 이럴수가 있나.
그래 당신 천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재란 말 이 사람한테 안붙이면 누구한테 붙이나.
남자는 30세부터 꽃을 피운다더니 엄청 스케일 크게도 피웠다. 아름답기도 아름답지만 스케일도 어마어마하니 이거 참... 이게 다 한 사람의 머리 속에서 탄생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새 앨범의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내 취향은 FUNKAFULL FUNKAFULL, Raindrop Funky 쪽이라고 짐작했었으나, 역시나 이 두 곡은 엄청난 내 취향이었다.
사실 나는 락 테이스트가 첨가된 훵카델릭 스타일... 그러니까 244 ENDLI-x에서 선보인 Now's the time to change the world!라던지 Gotta find the way to go! 쪽이 더 취향이긴 하지만, 이런 식의 어스윈드앤파이어, Con Funk Shun 분위기의 곡도 무지 좋아라 한다.
어쩜... 이런 고전적인 사운드의 쫀득쫀득한 맛을 제대로 살리다니. 아씨... 너무 좋다...
Raindrop Funky쪽은 인스트로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 5초쯤 들었으나, 이런 보컬을 묻어버리기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은 일본인인데도 피에 그루브가 흐르고 있는건가. 이런 곡에 이런 연주를 얹고, 이런 보컬을 얹다니... 재능 과시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 양민 학살 수준의 재능이다. ㅠㅠ 정말.. 울 수밖에 없구나.
사실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나는 것만으로 좋은 보컬의 80%는 만족시킨채 출발한다 한다. 아무튼간에 보컬이란 건 노력만으로 안 되는 부분도 있으니까 말이다. (사실 운도 실력이고, 타고나는 재능도 실력이다. 세상은 노력만으로 결과물을 판단하지 않으므로.)
도모토 쯔요시같은 경우는 노력이나 경험으로 이루어진 힘도 엄청나지만, 역시 타고난 음색이 무진장 좋다. 여기에 피나는 노력까지 더해졌으니.. 그 위력이 상상초월이라고나 할까.
싱어송라이터중에서도 탑 클래스인것은 본인의 노래 실력이 초 하이레벨이라는 점에 있을 것이다. 일단 호감을 먹고 들어가니까 말이지. 거기에 이런 탄탄하고 매니악한 세계관을 제대로 살리는 작사/작곡 능력.... 당연히 열광적인 팬들을 양산할 수밖에 없는 거다. 결국 케리의 팬들이 다들 열혈/열광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란 소리.
FUNKAFULL FUNKAFULL과 Raindrop Funky는 무서울 정도로 취향 직격이다. 이 옛스런 풍미가 묻어나는 사운드와 보컬색은 내 마음속의 국보급 레전드. 곡이 자아내는 포스부터 틀리니까 말이다!
그리고...
싱글컷인 空 ~美しい我の空.
이건 뭐... 하루나미다의 계보를 이어 더욱 발전시킨 형태의 곡.... 아흑... 눈물이... ㅠㅠㅠㅠㅠㅠ
대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은가. 나라의 헤이죠큐세키에서 들으면 너무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이랄까, 전작인 [NARA]앨범보다 더욱 나라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 난 몰라.... 그저 눈물 ㅠㅠㅠㅠㅠ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가사도 미치겠다. 「明日より 僕を信じればいい(내일보다 나를 믿으면 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난 로우템포 곡을 무지 싫어하지만, 도모토 쯔요시의 로우템포는 미치도록 좋다. 그저 좋다. 로우템포의 매력을 120% 발산해 준다고나 할까. 정말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가사도 거의 한 편의 장편시에 가까운 아름답고 슬픈 느낌의 가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싱글 메인이라는게 그저 행복할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음악 들으며 가슴 벅차오르는 건 진짜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어쩜 이런 곡을 썼는지... 아.. 이건 흐름만 잘 타면 무지 팔릴텐데 ㅠㅠ
지금 샤샤 만나러 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길게는 못 쓰겠지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하다 ㅠㅠㅠㅠㅠ 이런 곡을 들을 수 있어서 말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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