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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그리고, 듣고, 쓰다.
by 라츠베인







 이렇게까지 훵크 쇼일줄은!

 3월 30일 <요코하마 아리나>에서 관람한, 『ENDLICHERI☆ENDLICHERI Presents 244 ENDLI-x LIVE TOUR’ 08「 I AND 愛 」』의 2일째 라이브의 이야기다.

 4월호에서 특집으로 다룬 새 앨범 「 I AND 愛 」는, 지금까지 ENDLICHERI☆ENDLICHERI 명의로 발표되었던 『Coward』, 『Neo Africa Rainbow Ax』2장의 앨범으로부터 사운드 폭을 넓혀 락이나 일렉트로닉까지 끌어들인 내용이었다. 그러므로 라이브도 버라이어티가 풍부해지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브라스 섹션 3관, 가스펠 스타일의 여성 코러스 2명, 트윈 기타에 퍼커션까지 들어간 편성의 밴드는 수많은 라이브를 거쳐왔기 때문에, 매우 좋은 그루브를 연주하고 있다. 그것은 라이브의 정평으로 자리잡은, 이 이상 없는 훵크 튠(* Funk tune) 「Blue Berry -NARA Fun9 Style-」에 나타난다. 몇십번을 들어도, 이 곡의 브레이크(* 프레이즈가 끝난 짧은 공백을 1~2마디의 즉흥적 프레이즈로 메꾸는 일, 또는 그 부분을 가리킴. 음의 변환점을 일컫기도 한다.)하는 순간에서는 혈당치가 단숨에 올라 버린다.

곡의 타이틀이 반복되어 불리워지는 「Love is the Key」. 이 말이 반복되어지는 동안, 그 단어가 비밀의 키워드처럼 들려오게 되었다. 그것을 받아들일까? 어찌할까? 일단 받아들이게 된다면, 이후의 곡은 전혀 다른 곡처럼 들려오게 된다.

새 앨범에 수록된, 존 레논식 향취로 가득 찬 「Help me Help me…」도 무척이나 라이브에 빛나는 곡이다. 헤비하고 블루지한 기타가 이 커다란 회장을 스모키한 색채로 바꾸어 나간다. 「Help me Help me…」라고 하는 리플레인이 CD보다 더욱 강하게, 절실히 울려 왔다. 게다가 후반부에 압축된 비트가 그루브를 형태로 만들어 간다. 훌륭하다!

244 ENDLI-x가 훵크에의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는 것은,「愛 Get 爆動 世界!!!」를 듣는다면 깨달을 수 있다. [이 나라에서 훵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MC에서도 말했듯이, 여기서 전개되는 소리는 매우 매우 도전적이다. 하지만 그 흔들리지 않는 자세에 갈채를 보내고 싶다. 라이브를 계속하는 것으로 그루브(=의지)는 보다 강고하게 되어, 그 파동은 우뇌가 아닌 몸에 다이렉트한 영향을 주게 되니까 말이다. [알겠다, 모르겠다]가 아니고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하는 심플하고 즐거운 선택사항으로 향하리라. 그야 물론! 그 쪽이 훨씬 즐겁잖아!

MC에서는 [P-FUNK의 P는, PURE의 P]라는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것도 중요한 매너다. 수가 [많다, 적다]의 문제가 아니다. 이 1만명을 넘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 훵크의 파동에 감응한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일이란 말인가.

4월호의 인터뷰에서도 말하고 있었지만, 단상 위에서도 같은 것을 이야기했다. 가짜(Fake)가 가득 차 흘러넘치는 세상이기 때문에, 더욱 깨끗하게(Pure) 존재하는 것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입바른 말이라며 야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는 당연히 깨끗할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가짜의 세계를 많이 경험한 사람이, 깨끗하게 존재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야말로 고귀한 것 아닌가?

그렇다. 결과만을 요구하기 쉬운 세상 속에서 소중한 것은, 결과가 아니고 [마음]이며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날 모인 사람들은 ENDLICHERI☆ENDLICHERI = 244 ENDLI-x = 도모토 쯔요시의 그 올곧은 자세에 공감해서 응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떨림으로부터 느꼈다. 곧다는 것은 무르기도 하다. 잘 잘리는 나이프가 부러지기 쉬운 것처럼. 그렇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마음은 순환한다. 영어로 말하자면 콜(Call)과 리스폰스(Response).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비트와 그루브가 있다. 그것은 퍼포머(performer)와 관객과의 [약속]. 그 테이블 위에서 [마음]을 서로 주고 받는다.

지금 깨달았다. 그것이야말로 훵크(Funk)라고!
훵크는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에 용기를 주는 음악이다. 혼자인 것을 확인한 다음,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눌수 있다는 기쁨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이다.
본인이 10대였을 무렵, 아프게 병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스테이지 위에서 말하는 그 모습에 오히려 강함을 느꼈다. 그 때에 음악을 만났고, 음악에 의해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메세지는 내게 팡파레처럼 울렸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을, 이 곳에 모였다는 기적에 감사하며, 이 밤을 연소하자고 하는 메세지. 그 팡파레는 한순간에 사람을 각성시키고 환기시킨다.


Welcome to the Funk World.
사람이 평상시 휘감고 있는 생각이란 갑옷을 벗어 던지고, 멋진 것을 멋지다고 말할 수 있는 순진함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에 어서 오십시오.
각자의 생을 축복하는 시간에 어서 오십시오.
ENDLICHERI☆ENDLICHERI가 선보이는 I AND 愛한 세계에.

(3월 30일. 신요코하마에서)




244 ENDLI-x

음악만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표현의 장]으로서, 이번 달부터 신연재 스타트.
이후의 전개는..... 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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