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지배망상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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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그리고, 듣고, 쓰다.
by 라츠베인








앨범명 : Coward (JECN-0094)
발매일 : 2006년 3월 1일
정가 : 3000엔


* 푸른색 박스 안의 글은 2008년 9월 19일에 발매된 밴드스코어 [Coward]에 실린 
   ENDLICHERI☆ENDLICHERI (도모토 쯔요시) 본인 해설 코멘트.




M01 : ENDLICHERI☆ENDLICHERI

이 inst(*instrumental : 연주곡)는 앨범의 오프닝에 쓰려고, 처음부터 정해 둔 후에 건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미지는, 고대어 ENDLICHERI☆ENDLICHERI가
강 바닥에서 조용히 웅크려 사냥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사냥할 타이밍이 다가오면 Try...

사냥에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하는 그들의 에너지를, 소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만... 제 휴대폰을 개조해서 굉장히 큰 스피커를 내장시키고, 엄청나게 큰 소리의 착신음으로 설정해 보고 싶군요. (爆)


M02 : 故意 (고의) [가사보기]

이 노래는 제 주특기인 망상으로... 자신이 현재 결혼을 했다는 것을 가정하에,
30세를 넘겼을 무렵, 부인에게 이런 마음을 품으면 멋지지 않을까? 라며 평상심을 꿰뚫고 쓴 곡입니다.

억지로 꾸민게 아니라, 그냥 어느 날 아무렇지도 않게 외출한것 뿐인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당신이 없으면 숨쉴수 없는 내가 서 있었다... 라는 느낌이예요.

심하네요. 저.


M03 : 雄 (수컷) [가사보기]

제가 생각해도 골치 아픈 타이틀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수컷들은 임신을 하지 않습니다만. (웃음)
그런 상식 속에서, 주인공인 수컷은 상대를 너무나도 사랑해 버리는 바람에
임신하는 건 아닐까...? 라고 하는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는 겁니다.

노래에 나오는 이 두사람이 만나는 날은, 언제부터 정해져 있었던 걸까요...

제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로 꽃을 꺾어가는 것을 자주 했었으므로
그 기억을 어레인지해 보았습니다.

유치원생이라는 아주 어릴 때부터,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 만약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면,
뭔가... 멋지네요. 응. 너무 멋져요.


M04 : 闇食いWind (어둠을 먹는 Wind) [가사보기]

(코멘트 없음)


M05 : a happy love word [가사보기]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이, 슬프게 일그러진다.
우리들은 공통의 언어를 찾아서 걷지 않으면 안 된다.


M06 : 16 [가사보기]

주인공은 여성입니다.

오렌지빛 석양이 거리의 중심에 잠겨 들어가고
내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현실과, 이루어지지 않을것이 분명한 자신의 연애를 겹쳐보면서
안달하고 괴로워하는 여성의 마음 속을 그렸습니다.

대답이 나오지 않는 사랑... 하고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M07 : Chance Comes Knocking.

(코멘트 없음)


M08 : 御伽噺 (옛날 이야기) [가사보기]

옛날 이야기에서 얻은 그 꿈과 반짝임...

현재 자신의 생활과 옛날 이야기를 냉정하게 대비시키고 있는 노래.

그 마음 속에는, 뭔가 슬픈 덩어리가.

내가 웃고 있는 동안에 누군가가 울고 있다.
내가 울고 있는 동안에 누군가가 웃고 있겠지...?

어렸을 때부터
자주 이런 것을 생각했었습니다.


M09 : Six Pack [가사보기]

어째서인지 사랑에 위협당하고 마는 우리들.

Six Pack이란, 복근이 여섯개로 나뉘어진 모습을 말합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사랑에 대항해서 Six Pack인 복근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웃음)

그렇기에, 사랑이 낳는 불안 요소를 얼마든지 때려보세요,
힘껏 때려보세요라고 강한 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M10 : ソメイヨシノ (왕벚꽃나무) [가사보기]

사실 이 악곡의 대부분은 3년 전에 완성되어 있었던 것입니다만...
그 시기에는 악곡을 향한 마음이 너무 강해서, 작품으로서 잘 다듬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적인 형태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까지 잠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벚꽃을 쓸쓸한 기분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학생이었을 때에 다녔던 통학로에 벚나무길이 있었습니다만, 그곳은 봄이 되면 훌륭한 모습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눈부실 정도로 빛났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마는, 아름다운 모습은 금새 사라지고 강한 봄바람이 핑크빛 꽃잎을 쓸어가 버립니다.
그 풍경은 어릴 때에도 어른이 된 지금도, 벚꽃의 눈물로 비춰졌습니다....
아스팔트에 늘어붙어 검게 변한 꽃잎이 왠지 가여워서, 밟으면서 등교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이 같은 감각을 현재도 가지고, 나는 어머니와 매년 봄이 되면 함께 벚꽃을 보러 갑니다.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갔었습니다만, 어머니는 벚꽃과 나의 곁에서 이런 말씀을 하거나 하십니다.
[너랑 이 벚꽃....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으려나.]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멋진 여행의 한복판에는, 불안과 외로움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을 자신답게 살고 싶고... 자신답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을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 악곡 [왕벚꽃나무]는, 한 걸음 뒤에 서서...
나이 드신 분들의 등 뒤에서 넘쳐흐르는 감출 수 없는 감정을 온 몸으로 받아들인, 그런 벚꽃의 노래입니다.


M11 : Coward

(코멘트 없음)


M12 : 美しく在る為に (아름답게 있기 위해) [가사보기]

이 노래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은 멋대로라는 것.
언제나 멋대로라는 것.
아름답게 있기 위해서 멋대로라는 것.
 
그것뿐입니다.


M13 : これだけの日を跨いで来たのだから (이만큼의 날을 넘어왔으니까) [가사보기]

무거운 호흡법.....

눈치채면.
봐요.

인생이란 길을 빛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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