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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그리고, 듣고, 쓰다.
by 라츠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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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훵크 밴드 Sly & The Family Stone의 황금기 베이시스트였던 래리 그래험. 그리고 그가 만든 밴드 Graham Central Station.
파워풀한 슬랩 베이스가 엄청나게 들어간 훵크를 들어보고 싶다면 Graham Central Station을 고르시라. 단연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기타 테크닉을 뽐내는 악곡은 얼마 없지만(기타라면 Funkadelic을 추천한다.), 그 아쉬움을 메꾸고도 남을만큼 훌륭한 베이스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이 베이스 연주야말로 GCS의 최대 매력이라 보면 되겠다. 파워풀한 보컬과 잘 어울리는 슬랩 베이스, 절묘하게 들어오는 브라스. 앨범의 핵심적인 부분이 베이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그게 또 기가 막힐 정도로 멋지다는 거 아닌가.

아무튼간에 베이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권해서 실패한 적이 없는 앨범 되시겠다. 슬랩 말고 핑거피킹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앨범은 잘 들으시더라. 하긴 나도 어느 쪽인가 하면 핑거피킹파인데(특히 Jaco Pastorius), 래리 그래험의 슬랩은 무척 좋아한다. 그의 슬랩 베이스를 듣고 있으면 난 기타를 하지 말고 베이스 쪽을 팠어야 했었다는 생각이 불끈 솟아날 정도다.


내가 고른 두 곡은 [Pow]와 [Turn It Out].
둘 다 인상깊은 베이스 연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들이다. 특히 [Pow] 중간에 드럼과 함께 들어간 베이스 독주 부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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