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브라운을 시작으로 Sly & The Family Stone을 거쳐 꽃피운 훵크뮤직.
그 전성기라 할 수 있는 70년대와 80년대에 결성된 훌륭한 밴드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Con Funk Shun이다.
이 형님들은 지풍화 형님들(*Earth, Wind & Fire. 땅바람불형님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형님들인데... 지금 들어도 전혀 둔탁하지 않은 세련된 리듬과 팝스적인 감각이 강점이라고나 할까.
촌스럽지 않은 세련미가 강점이기 때문에, 훵크뮤직의 고전 입문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고 추천한다. 귀에 착착 들러붙는 멜로디와 보컬, 블랙뮤직 특유의 강렬한 그루브는 한 마디로 최고. 훵크음악 특유의 반복적인 리프를 주축으로 한 빠른 업템포도 멋지지만, 팝퓰러적인 R&B도 끝내준다.
슬라이 앤 패밀리 스톤부터 입문하는게 벅찬 사람들은 이 형님들 음악부터 입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이 앨범은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발매된 Con Funk Shun의 음악중에서, 널리 사랑받은 곡을 수록한 베스트 앨범인데... 정말 엑기스만 추출해 놓은 베스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Con Funk Shun을 처음 접하고 싶은 분들이 골라 잡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나는 이 형님들의 발라드보다는 세련된 그루브의 업템포 훵크곡들을 더 사랑하고 있지만... 발라드 곡들도 매우 훌륭하다. 업템포부터 로우템포까지 폭넓게 들으시는 리스너분들께 추천할만 하다.
(그렇지만 선곡은 본인 맘이기에, 취향인 곡들만 추출해 보았다. 당연히 발라드 곡은 없다.)
70년대 곡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Ffun, 듣자마자 홀랑 반한 Chase Me와 Too Tight.
세 곡 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들이다. 멜로디감이 강하면서도 탄탄한 그루브가 살아 있는 곡이 취향이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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