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0만장(25만 파운드, 약 4억 7천만원)의 음반을 무료배포해서 영국을 벌컥 뒤집어 놓았던 프린스(Prince)의 신보다.
아무리 요즘 프린스가 공연으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한다고 하지만... 300만장 무료배포라니...300만장이 뉘 집 애 이름이냐. 아무튼간에 정말 스케일 하나는 무진장 큰 남자구나.
가는 곳마다 대형 화제거리를 몰고 다니니, 이런 점도 프린스답다고 해야 할까.
(기왕 사고를 치려면 이렇게 그레이트하게 쳐 줘야 된다는거다!)
아무튼간에 무료배포했던 이 앨범을 난 돈주고 샀는데... 여전히 건재한 프린스의 자유로운 음악이 반가웠기에 그저 기쁜 앨범이었다.
프린스는 여전히 섹시했고, 여전히 탐미적이었고, 여전히 젊었다.
기분 좋은 그루브도 건재했으며, 적절하게 어우러진 팝스는 세련된 젊은 층 지향이었기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다. 아무튼간에 자기 앨범을 당당히 무료 배포할만큼 자신감이 흘러넘치고 있었다고나 할까.
정말 멋지다. 시대와 함께 유연하게 흘러나가는 그의 자유로움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곡을 소개해 본다.
소울풀한 여성 보컬이 노래한 훵키 리듬의 Chelsea Rodgers. 그리고 듣는 순간부터 꽂혔던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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